3년전 비오는 어느 날, 운치 넘치는 청계천에서.
서울의 광광 명소 중 하나..
가끔 서울에 나오면 들리는 코스 중 하나가 청계천이에요~
청계천에는 늘 사람들로 북적이고 청계천의 맑은 물을 따라 걷다 보면 힐링이 됩니다.
졸졸졸~
물소리를 듣고
연인, 가족, 외국인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거리 공연이나 볼거리들도 많아요~
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청계천에도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려 그런지 사람들이 한적한 것이 오히려 더욱 운치가 있네요~~
청계천에는 폭포수를 시작 지점으로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팔석담 행운의 동전 던지는 장소가 마련됐네요..
이곳에서 나오는 동전은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를 통해
국내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일에 쓰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멋지게~~ 던져봤습니다.
옆에는 지폐 교환기도 있어요.. 동전이 없어도 가능하다는...ㅋㅋ
100원짜리 동전을 열심히 던져 14번 만에 성공~~!!!
늘어진 가지들 사이로 녹음이 자라고 있습니다.
비가 내려 더욱 운치가 있어요~
재난 안전 공모작 전시 관람
청계천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 우리 아이들의 작품이 전시되었네요.
재난 안전에 대한 내용들인데 하나하나 살펴보면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생각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참 동안 작품을 보면서 초등학생들의 솜씨가 대단하고 귀엽다는 생각도 들어요.
고등부, 대학생부까지... 우리의 현재 모습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청계천 양쪽을 잇는 돌다리.. 그리고 시대를 잇는 약국.
청계천은 양쪽으로 산책로가 있습니다.
그 양쪽을 이어주는 돌다리도 곳곳에 있어요.
그리고 청계천 위쪽으로는 아주 오래된 상가들이 있습니다.
벌써 수십 년째 이어오는 가게들이 즐비한데 그중에 한곳을 찍었습니다.
추억이라면 추억이 될 청계천의 상가들...
어르신들이 추억을 되새기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 오는 날도 청계천은 좋습니다.
맑은 날은 더 좋아요~~
소소한 일상이 이렇게 또 하나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