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구수하고 맛있는 흑돼지 구이
금호리조트 근처 맛집 '육값하네'로 간다~
하루 종일 올레길을 돌고 가끔은 카페에 들러 맛있는 커피로 시간을 보내는 이번 여행 컨셉은 여유와 함께 힐링이다. 제주의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고 아침을 맞으며 일어나 여유 있게 준비를 하고 모닝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낸 후 올레길을 걸으며 자연이 주는 선물을 그대로 만끽한다. 그리고 오후에는 숙소에 들러 잠시 쉬고 나면 저녁을 먹으러 맛집으로 향한다. 오늘은 특히 제주 토종 흑돼지를 먹으러 '육값하네'로 향했다.
제주 금호리조트 근처 맛집 '육값하네 식육식당'
서귀포에서 남원 쪽으로 향하다 보면 왼쪽으로 넓은 공간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맛집이 보인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려 살짝 마음이 흐린 날... 정말 맛있는 흑돼지 구이로 입맛을 돋운다면 그야말로 모든 피로는 풀리고 기분은 업~! 되는 시간이 아닐까.
제주에는 흑돼지 구이 고기집이 많은 편이지만 청정지구에서 직접 기른 믿을만한 식육을 취급하는 곳은 그리 흔하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제대로 된 흑돼지 구이를 먹으러 기쁜 마음으로 저녁을 달렸다.
흑돼지 구이가 맛있는 제주도 식당 3선~!
특히 이곳 제주 금호리조트 근처 맛집은 제주도 흑돼지 구이가 맛있는 곳으로 뉴스에도 소개된 곳으로 도민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황토방에서 숙성하기 때문에 정말 고기맛 하나는 제대로 된 '고기값(육값)'을 하는 곳으로 우리도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 '정말 맛있다'라는 말을 끊임없이 내뱉었다. 그래서 배가 터지도록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단체 모임이나 단체 여행객들에게 딱 안성맞춤
우리는 저녁 5시를 조금 넘겨 들어갔는데 식당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홀이 넓어서 단체로 이곳을 찾는다면 정말 좋은 곳이다. 특히 이곳은 금호리조트 근처에 있어서 차로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맛집으로 제주 흑돼지의 맛을 제대로 먹고 싶다면 꼭 들리면 좋은 곳이다.
화장실도 실내에 마련되어 있고 홀이 넓어서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양도 푸짐하고 청정 지역의 흑돼지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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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구이 2인분을 주문했는데 선흥 빛깔의 제주 흑돼지가 푸짐하게 담겨 나왔다. 남편과 나는 두툼한 생고기를 보면서 숙성이 잘 된 빛깔에 한 번 반하고 잘 구워 입안에 넣었을 때 그 맛에 다시 반했다. 고기는 어떻께 먹어도 맛이 좋았는데 특히 군내가 하나도 나지 않으면서 고기가 구워질 때 올라오는 구수한 냄새에 저절로 군침이 입안에 고이며 침을 삼키게 된다.
먹음직스러운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은 딱 필요한 것들만 나왔는데 모든 음식이 간이 세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있다.
두부와 시금치, 그리고 묵은지와 깻잎이 나왔다.
특히 묵은지는 고기를 어느 정도 먹은 후에 불판에 구워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특히 갈치 젓갈은 그 속에 고추와 마늘을 썰어 넣어 불판에
끓여 고기를 찍어 먹으면 맛있다.
선홍빛깔의 흑돼지는
두툼하고 숙성이 잘 된 것이 눈에 보인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것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흐르게 된다.
잘 달구어진 불판 위에 고기를 올리고
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올리고
흑돼지의 비계 부분에는 검은 털이 보이는데
이것이 진정 흑돼지의 증거라는 것이다.
고기가 구워지는 시간...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 불판에서 잘 구워낸다.
제주 금호리조트 근처 맛집을 찾는다면
확실히 이곳 '육값하네'를 찾아가야 할 듯~
고기의 냄새가 연기를 타고 콧속으로 들어오는데
남편과 나는 거의 동시에
고기가 정말 고급지다는 말을 하게 된다.
제주 육값하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고기는 밥과 된장찌개를 곁들여야 제맛
된장찌개는 구수함과 칼칼함이 맛있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두부가 그 맛을 업 시켜주고 있다.
거기에 밥을 한 수저씩 떠서
쌈에 올리고 고기를 올려 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
잘 구워진 고기는 육즙이 좌르르
두툼한 고기살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흐른다.
쌈을 싸서 먹는 것은 필수~
특히 파채를 올리고 마늘과 된장을 올리면
그 맛은 구수하고 짭조름하고 ㅎㅎㅎ
또한 젓갈에 찍어 먹으면
흑돼지의 구수함에 짭조름한 맛이 잘 어울린다.
ㅎㅎㅎ
그렇게 우리는 흑돼지를 맛있게 먹으며
제주 여행에서 먹방을 찍었답니다~^^
또한 깻잎절임에 고기를 올리고
두툼하게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남편의 표정을 보면 먹방을 제대로 하고 있는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한다.
그리고 묵은지를 잘 구워 고기에 싸먹으면
역시 최강의 맛~!!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시원한 물냉면을 먹었다.
얼음이 가득한 물냉면은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해
고기를 먹은 후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준다.
여행의 두 번째 날, 제주 금호리조트 근처 맛집 '육값하네'에서 정말 맛있는 흑돼지를 먹으며 피로를 싹 날렸다. 이렇게 건강하고 맛있는 고기를 통해 몸도 마음도 힐링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제주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한 번쯤은 찾아가 볼 만한 맛집이 아닐까..
▶제주 금호리조트 근처 맛집 육값하네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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